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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축은행 피해, 세금으로 보상하겠다는 허태열
허태열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부실 저축은행에 돈을 떼인 일부 고액 예금자를 세금으로 구제해 주자며 추진하던 저축은행특별법안이 역풍에 휘말렸다. ‘표(票)를 위해 혈세를 낭비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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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박근혜·한명숙 포퓰리즘 법안 막아라
4·11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이성을 잃은 모습이다.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게 여야의 정신상태다. 나라의 재정이 거덜나든 말든, 경제의 기본원칙이 무너지든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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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대통령, 저축은 피해자 구제법 거부권 시사
이명박 대통령이 “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특별법 등 불합리한 법안에 대해선 입법 단계부터 각 부처가 적극 대처해 달라”고 말했다. 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다.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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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인당 300만원 세금폭탄" 김해 경전철 재앙
1일 오후 6시30분쯤 대저역을 출발한 부산~김해 경전철 내부 모습. 하루 중 사람이 가장 붐비는 퇴근길 러시아워임에도 빈자리가 있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다. [박민제 기자] 매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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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신요금 인하도 무상복지 식인가
제1차 세계대전 당시 맹활약했던 프랑스 총리 클레망소가 어느 날 이런 질문을 받았다. “당신이 알고 있는 가장 나쁜 정치인이 누굽니까”라고. 클레망소는 이렇게 답했다. “글쎄,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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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세금 낭비 공무원 반드시 책임 물어야
양건 감사원장이 제시한 향후 감사활동은 공직 비리 척결과 예산 낭비 감시라는 두 축(軸)으로 요약된다. 그는 권력·토착 세력, 대규모 사업, 세무, 교육, 방위산업 분야를 대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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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병국 장관의 두 가지 과제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정치인은 업적(legacy)을 남긴다. 그래서 대통령은 임기 중에도 후세 역사가와 국민의 평가가 어떨지 고심한다. 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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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병국 장관의 두 가지 과제
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정치인은 업적(legacy)을 남긴다. 그래서 대통령은 임기 중에도 후세 역사가와 국민의 평가가 어떨지 고심한다. 정부 부처를 책임진 장관들도 업적으로 기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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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“미국은 지금 스푸트니크 모멘트”
정적 베이너도 엄지 치켜세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(현지시간) 미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던 중 “아버지가 일하는 바에서 마루 닦던 사람을 하원의장이 되게 한 게 아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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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너·캔터 성향 극과 극, 반 오바마 정책엔 찰떡 궁합
선거는 항상 새로운 권력을 낳는다. 승자독식 원칙이 통하는 미국에선 더더욱 그렇다. 공화당이 중간선거(2일)에서 압승을 거두고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의회 권력지도는 완전히 바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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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G20 계기로 ‘마이스 산업’ 내실 다져야
단군 이래 최대 행사라는 주요 20개국(G20) 정상회의의 서울 개최가 다음 달로 바짝 다가왔다. 하지만 이로 인해 들떠 있어야 할 ‘마이스(MICE)’ 업계는, 특수를 누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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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태풍의 눈'티 파티 … 상원 8명, 하원 33명 당선 유력
다음 달 2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티 파티 운동이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. 티 파티 지지자들은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를 대거 당선시켰다. 알래스카·델라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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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 뇌졸중 수습 … 30년 ‘2인자 기질’ 몸에 배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2002년 10월 29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한 북한 경제시찰단. 앞줄 오른쪽부터 박남기 당시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(단장·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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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 뇌졸중 수습 … 30년 ‘2인자 기질’ 몸에 배
2002년 10월 29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한 북한 경제시찰단. 앞줄 오른쪽부터 박남기 당시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(단장·최근 사형당함), 장성택(당시 56세) 노동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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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자체장 판공비 잘못 쓰면 적발금 5배까지 삭감한다
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업무추진비(판공비)를 부당하게 집행하다 적발되면 이듬해 업무추진비가 부당하게 사용한 금액의 최고 5배를 깎인다. 또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행사나 복지사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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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단체장의 도덕적 해이 막아야 지방재정 산다
지방재정의 위기를 풀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도덕적 해이(解弛)를 어떻게 방지하느냐가 관건이다. 최근 불거진 성남시 등의 재정위기는 모두 신청사 건립이 화근(禍根)이었다. 하지만 능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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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기 끝나는 낙선 단체장 선심성 인사 제동걸 것
2006년 5·31 지방선거(민선 4기)에서 재선에 성공한 대구의 한 구청장은 선거 직후 구의회 전문위원(6급) 3명 가운데 2명을 임명하고 한 자리는 비워놓았다. 선거 때마다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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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2지방선거 천안·아산시장 후보를 만나다
6·2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.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다. 현 정권의 중간 평가로 볼 수 있다. 하지만 정당과 관계없이 시민들은 천안·아산을 위해 몸을 아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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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2지방선거 천안·아산시장 후보를 만나다
6·2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.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다. 현 정권의 중간 평가로 볼 수 있다. 하지만 정당과 관계없이 시민들은 천안·아산을 위해 몸을 아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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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안보다도 7조 증액 … 국회 ‘예산 뻥튀기’ 되풀이
국회가 상임위별 예산심사 과정에서 정부안보다 7조820억원가량을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. 8일까지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친 12개 상임위의 예산안을 집계한 결과다. 4대 강 사업(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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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1년 … ‘폴리티코’ 정치권 인사들에 물어봤더니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(현지시간)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있는 제임스 라이트 중학교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. [매디슨 AP=연합뉴스]대선 승리 1주년인 4일(현지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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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각 부처에 의원 100명 파견, 관료주의 깬다
하토야마 민주당 대표(오른쪽)가 17일 6당 대표 토론회에 참석해 아소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토론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도쿄 AFP=연합뉴스] 관련기사 ‘어둠 속의 장군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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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세 축내는 지방축제 수술대 오르다
문화체육관광부의 최우수축제에 5년연속 선정된 김제 지평선축제는 10월에 호남평야 황금들녁에서 열린다. [김제시 제공] 군산시가 전북도내 기초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‘축제위원회’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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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지사 출마 예상자 두명
“당의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스스로 나서지는 않겠다.”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후보로 강력히 거론되는 자유선진당 박상돈 국회의원(천안 을)이 1일 현재로선 충남도지사에 출마